LS산전, “국내 수상태양광 시장, 본격 공략할 것”
LS산전, “국내 수상태양광 시장, 본격 공략할 것”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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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관련 제품 출품

 


LS산전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수상태양광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내 수상태양광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임을 밝혔다.

LS산전이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 10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IGEE )’에서 수자원공사와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 솔라투스(SOLATUS)를 선보였다.

솔라투스는 태양(Solar)과 연꽃(Lotus)의 의미를 결합한 합성어로, LS산전과 수자원공사가 2010년 공동 개발에 착수해 2011년 개발에 성공한 녹색 에너지 기술이다.

LS산전과 수자원 공사는 국내 최초로 경남 합천댐에 100kW급 발전소를 구축해 실증 과정을 거친 후, 지난해 500kW급으로 확대·설치를 완료해 상업성을 검증받았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 6인치 72셀 300W 규모의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을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해 부스에 전시하고,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호수, 저수지, 연못 등 유휴 수면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전시회 둘째 날에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와 ‘2013 글로벌 태양광마켓 인사이트’ 등 2개의 컨퍼런스에 수상태양광 모듈을 개발한 연구원이 신기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 LS산전은 주택용, 상업용 태양광 등 6개의 시스템 공간을 구성해 태양광 모듈,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 분야에 까지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수상태양광 발전소 공급인증 가중치가 1.5로 변경됨에 따라 이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LS산전은 25개국 400 여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행사인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기술력과 상업성을 인증 받은 수상태양광 시스템을 적극 홍보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 수상(水上)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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