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LS산전과 ‘V체크마크 인증 현판식’ 가져
전기안전공사, LS산전과 ‘V체크마크 인증 현판식’ 가져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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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도 인증 통용


전기안전공사가 5일 LS산전과 ‘V체크마크 인증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V체크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 등에 의거, 적합성평가 품질시스템을 갖춘 인증기관이 해당 제품의 형식시험과 제품평가, 공장 사후관리 등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해 기준에 적합한 제품에 인증 마크를 부착하는, 일종의 국가공인 인증서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V체크마크 인증은 기업 입장에서는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 받아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조달청과 방위산업청의 우선구매 품목대상으로 지정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외국과의 상호 인정협정 체결 시 인증이 통용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은 LS산전 청주 제1사업장에서 열렸다. 박철곤 사장과 황하연 LS산전 생산기술부문장 상무, 어승규 공장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철곤 사장은 이날 행사 후 LS산전 관계자들과 함께한 환담에서 “세계 인증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고, 국내 시장도 선진국의 기술규제와 무역장벽에도 불구, 2조원 대로 성장했다”면서 “국제규정(ISO/IEC Guide 65)으로 인정받고 있는 V체크마크 제도의 장점을 활용해 세계무대에서 우리 기업들이 더 높은 신뢰도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 공인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 안전인증센터는 'V체크마크인증' 제도의 확산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생산되는 동일 제품에 대해 인증 형식을 통일하고, ▲인증제품에 대한 사후 심사주기를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며, ▲매 3년마다 갱신할 때 소요되는 비용을 50% 감축하고, ▲생산이 없는 인증제품은 마크사용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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