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제48회 ‘전기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전기협회, 제48회 ‘전기의 날’ 기념식 개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1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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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 금탑훈장 수상

▲ 조환익 대한전기협회 회장이 제48회 전기의 날을 맞아 치사를 하고 있다.

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제48회 ‘전기의 날’을 맞아 산업계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제48회 ‘전기의 날’ 기념식이 10일 삼성동 한전 대강당에서 전기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력산업, 대한민국 성장신화의 주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정부는 전력산업 발전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한 전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에서 총 56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산업훈장이 5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6명, 총리표창 7명, 장관표창 34명이 포상을 받았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받았다. 최 회장은 그간 독도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전기공사업체들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화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인국 한전 부사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권순영 남동발전 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김호철 케이피일렉트릭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조광섭 광명전력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이외 국내 전기공학도 25명에게 9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공로탑은 송길영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조환익 전기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전기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전력정책을 공급중심에서 수요관리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원전 추가건설에 대한 충분한 공론화와 함께 화력발전 기술개발, 신재생 육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력망 신뢰도 관리체계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해 전력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력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4월10일은 113년전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 종로거리(서울 종로전차매표소 및 가로등)에서 일반국민에게 전깃불을 밝힌 날로, 1966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고, 1970년 ‘전기의 날’로 공식 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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