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내전산망 사이버보안 강화
한수원, 사내전산망 사이버보안 강화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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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망과 인터넷망 물리적 분리

한수원이 사이버테러 위협으로부터 사내 전산망을 완벽히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운영에 나선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전의 제어시스템은 이미 외부 인터넷망이나 회사 업무망과는 완벽히 분리된 독립 폐쇄망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구조로 외부 사이버공격이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없어 원전 운영의 사이버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USB 포트 역시 완벽 봉인돼있어 USB를 사용한 사이버 공격도 원천 봉쇄돼있다.

한수원은 일반 업무용 시스템의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방송·금융사의 전산망 사이버테러’와 같은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 제어시스템은 물론,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 운영하는 것이다.

최승경 한수원 정보시스템실 실장은 “사이버테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사이버공격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그에 대응하는 기술력도 키워 보안 대응 능력과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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