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미래시장 선점 위해선 제도정비가 중요”
대한전기협회, “미래시장 선점 위해선 제도정비가 중요”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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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샵 개최

전기산업의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설비와 관련된 제도를 정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48회 전기의 날을 기념해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계의 현안사항을 도출해 전기설비의 안전 및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 개막식에 앞서 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산업기술의 융복합화에 따른 미래시장 선정을 위해 관련제도의 정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지난 17일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전기기술·발전기술·풍력발전 표준화를 주제로 세션별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에너지 저장기술과 전력신기술 제도개선, 한국전기규정 제정과 관련해 토론의 장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 전 특별세션에서는 정재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양성배 전력거래소 전력계획팀 팀장이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소개 및 추진계획' 을 발표했고, 하야시 일본전기설비학회 회장이 '전기기술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상덕 산업통상자원부 MD는 '에너지 미래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전기기술세션은 최신전기설비기술기준 및 2013년판 내선규정 설명회와 분산형전원 및 에너지저장기술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고, 발전기술세션은 수력 및 화력발전과 발전설비가 핵심 내용이었다. 풍력발전 워크숍은 풍력발전의 표준화가 골자였다.

김무영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에 대해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중장기적인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실현방법을 진지하게 논의함으로써 전기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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