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건전성 지수 시각화한 '레인보우 지수' 개발
전력거래소, 건전성 지수 시각화한 '레인보우 지수' 개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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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지수개발 중간성과 발표

전력거래소가 건전성지수를 시각화한 레이보우 지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3일 사옥에서 ‘전력계통 건전성(PSHI) 및 예측진단 알고리즘 개발’ 연구개발의 중간성과를 발표했다. ‘전력계통 건전성 지수(이하 PSHI)’란 전력계통의 신뢰도 수준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지수를 의미한다.

그간 신뢰도의 개념은 주로 사전계획 단계에서 기대하는 건정성 수준이었다. 전력거래소가 개발에 착수한 건전성 지수는 실시간 전력계통 운전원들에게 현 상태에 대한 직관적 시그널를 제공해 빠르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시각화구현 시스템 시안이 무지개 형태의 건전성영역으로 구분돼 ‘레인보우 지수(Rainbow Index)’라는 명칭이 부여됐다.

한편 기술 개발을 위해, 과제 타당성 조사 6개월, 알고리즘 개발 1년의 목표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의 최재석 교수팀과 대덕벤쳐 IT 시각화기술의 선도기관인 경상대학, 프로세스 플랜트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BNF 테크놀로지가 공동 참여했다.

지수 개발에 대해 주준영 계통기술팀 팀장은 “중앙전력 관제센터의 송전망 감시화면이 7개나 됩니다. 이를 365일 24시간 동안 한 치의 빠짐없이 사람이 감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모든 스크린을 없애고,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시키는 것으로 ‘어떻게 하면 하나의 화면만 보면서 계통운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요구가 기술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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