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전기등 총 4권으로 엮어져
중부발전은 '2013 기술규격 우수 연구과제집'을 발간했다. 연구과제집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시행한 기술규격 발표대회의 연구과제를 모아 기계, 전기 분야 등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4권의 책으로 엮어졌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기술규격 발표대회는 기술회사를 표방하는 회사로서 기술규격을 바르게 이해하자는 취지로 '2009년도 기술규격 읽기대회'를 최대 사업장인 보령화력본부에서 처음 시작됐다.
시행 초기 단순한 국내외 발전설비 규격 비교 등 신입직원들의 업무배우기로 시작됐으나 해를 거듭하면서 현장의 문제해결 및 설비 개선 등 실제 사례가 적용됐다.
중부발전은 2012년 전 사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술규격 연구 발표대회로 성장하여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발간사에서 “그간의 노력으로 축적된 과제집이 국제적인 기준에 적합한 설계업무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설비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개선하고 진화해 나가려는 직원들의 창조적 도전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연구과제집을 발전회사와 공유해 표준화된 기술규격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으로 발전기술이 한층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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