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지역학생 위한 기숙사 제공
남부발전, 지역학생 위한 기숙사 제공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5.03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남고교에 ‘금오학사’ 개관

▲ 하동 금남고 ‘금오학사’ 개관식에 참석한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오른쪽 2번째)과 주요내빈들이 테이프 커팅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남부발전이 기숙사를 개관했다. 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는 지난 2일 발전소 인근 금남고교에서 고영진 경상남도 교육감과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교육계 및 지역인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금오학사’를 개관했다.

이상호 사장은 “‘금오학사’ 개관으로 ‘금남고명문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남부발전은 학생 여러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 국가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금남고 명문화 사업’은 하동화력본부가 농촌지역의 취약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행중인 역점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11년 40억원을 출연해 ‘하동화력 장학재단’ 설립을 했으며, 올해 금남고 숙원사업인 기숙사를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금오학사’는 하동화력본부의 20억원 지원 등 총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2월에 준공했다. 967.9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남자 9실, 여자 13실 등 총 22실의 일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88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각 방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별도로 설치돼있고, 휴게실과 세탁실도 완비돼 있다. 별도 자기주도 학습실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