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제조 핵심 엔지니어 키운다
디지털 제조 핵심 엔지니어 키운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3.12.02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성균관대-아티스시스템과 전략적 협력 강화 MOU
성균관대에 델미아 연구교육센터 설립

▲ 2일 다쏘시스템코리아, 성균관대, 아티스시스템 관계자들이 3D 제조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성균관대학교, 아티스시스템과 손잡고 디지털 제조기술 분야 핵심 엔지니어를 키운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2일 성균관대학교, 아티스시스템과 디지털 제조 산업 발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디지털 제조기술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디지털 제조기술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 협동을 활성화시켜 디지털 제조 산업의 저변확대와 기초체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코리아는 가상 디지털공장 솔루션인 ‘델미아(DELMIA)’ 라이센스를 기증해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델미아 연구교육센터’를 설립한다. 학생들은 이 곳에서 2주간의 트레이닝 코스를 수강하며 실질적인 디지털 제조를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또한 아티스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제조기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산학 협동 과제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과 함께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장을 제공해 기업이 원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수 성균관대 부총장은 “제조 환경이 3D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두 기관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제조기술의 핵심 연구 개발과 관련한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제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실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제조산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델미아 연구교육센터는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3D를 통해 산업은 물론 교육 시스템까지도 혁신적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