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
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4.02.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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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책 영향

고급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의 주가가 중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대책 발표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10일(현지시간) 주당 196.56달러를 기록했고 11일에는 장중 202.19달러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종가인 194.50달러도 지난해 9월 30일에 수립된 사상 최고치 193달러를 넘어섰다.

중국 정부가 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목표로 한 대당 3만5000위안에서 6만위안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에 조만간 중국에 모델 S를 보급할 예정인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은 것.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증가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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