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재봉기 지원 … ‘이주여성 홈패션 협동조합’ 운영 참여
[한국에너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경제자립 후원에 적극 나선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1일 송강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을 찾아 지역 내 이주여성 3명에게 가정용 재봉기를 전달하고, 복지관이 주관하는 ‘이주여성 홈패션 기술 프로그램’의 후원을 약속했다.
‘이주여성 홈패션 기술 프로그램’은 재봉기술 습득을 통한 이주여성의 자립과 문화 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가스기술공사는 내년부터 교육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를 비롯해 교육을 수료한 취약계층 이주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정용 재봉기를 후원하게 된다.
송강사회복지관과 구즉동주민센터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내년에 다문화가정의 경제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이주여성 홈패션 협동조합’ 설립을 계획 중이다. 가스기술공사는 이 협동조합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이주여성들의 제품생산과 판매활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지역의 이주여성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습득해 고된 타국살이에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사는 이번 후원을 비롯해 기술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기술나눔’을 적극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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