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 날개 달았다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 날개 달았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1.1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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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국토부·건기연, 시범사업 지원 협약
국토부-제주도, 녹색도시 조성 맞손

[한국에너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제로에너지빌딩의 조기 활성화 및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선정 사업자들과 지난 16일 서울세관본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토교통부와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에너지관리공단·한국건설기술연구원)간에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진천군 제로에너지 시범단지, 장안 e-Plus Housing, 행복도시1-1 생활권, KCC 서초사옥 별관, 한국에너지플러스산업협회 복합문화관 등을 시범사업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설계검토, 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BEMS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효율적 유지관리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술개발 ▲제로에너지빌딩 성공모델 마련 등에 대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국토교통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로서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질관리 등 선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준공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제로에너지빌딩 건축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발굴하는 등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에 핵심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전담기관이자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은 제로에너지빌딩 설계부터 신재생에너지 적용, BEMS를 통한 운영 모니터링까지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모델의 성공적인 구축과 조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같은 날 제주 원도심지역의 노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간 연계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이자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초기 공사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창호교체 등 건물성능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건물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처음 시행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에 총 352건(사업비 규모 557억)을 선정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육성해 지역경기 활성화,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약사업인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제주 읍성, 제주관아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고, 노후건축물과 기반시설을 개선하여 낙후된 원도심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공 부문 시범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기술 및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종합적인 건축물 에너지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도는 원도심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 및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해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녹색건축물 확대 보급을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발굴에 힘쓰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68조원 규모인 그린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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