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가장 유망한 투자 종목은? 전력사업!
에너지 분야 가장 유망한 투자 종목은? 전력사업!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5.11.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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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종목으로 전력사업을 꼽았다. 포브스는 투자 전문가 조엘 모서의 ‘어떤 에너지원에 투자해야 하는가’라는 기고문을 통해 전력 사업주의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모서는 “유가하락에 따라 미국 국내 주식은 저평가 상태”라며 “거대 석유업체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에너지 회사들이 ‘팔자’세에 휘청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서에 따르면 업계에 잘못된 논리가 퍼져 있다. 유가가 점점 더 낮아지면 재생 에너지 산업의 성장세도 막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서는 석유에 대한 관심이 사그러드는 것 같은 지금이 석유에 투자해야 할 최적기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석유가 아닌 재생에너지에 투자할 방법도 고민해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는 현재 평가절하돼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 친환경은 언제나 주목받는 키워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전력사업이라고 모서는 설명한다. 에너지 분야의 현재 관심사는 석유, 석탄, 가스로부터 탄소 방출을 줄이는 것이다. 그는 “석유는 자동차 연료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도 성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서는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는 전기자동차와 트럭, 태양광 판넬이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탄과 가스 충전소는 태양광, 풍력, 재생에너지원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결국 모든 에너지가 전기로 바뀌어 공급되므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이 그린 에너지 마라톤에서 우위를 점한다.


모서는 공공 부문에서 전력 사업을 국가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 자원으로 보고 있다며 “가장 안전하게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여겨졌던 전력산업이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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