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기차 시장 ‘쑥’
상반기 전기차 시장 ‘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8.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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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31만 2096대…전년대비 51.2% 증가

SNE리서치 “올 EV·PHEV 출하 80만대 가능”

[한국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5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전기자동차 모델이 출시됐는데, OEM을 중심으로 한 전기자동차 출하량은 올해만 약 8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전 세계에 출하된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 등 전기자동차 출하량은 31만 209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20만 6439대에 비해 51.2% 성장한 숫자다.

전체 전기자동차 시장의 톱 3로는 일본 니산의 ‘리프 EV’와 미국 테슬라의 ‘모델 S’, 중국 BYD의 ‘탕’이 올랐다. BYD는 이외에도 ‘친’, ‘e6’ 등의 전기자동차 모델도 톱10 안에 이름을 올려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유신재 SNE 리서치 상무는 “올 하반기에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2016년 EV와 PHEV 전기차 출하량은 80만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혜택이 전기차 중심인 배터리 제조사와 관련 부품, 소재 회사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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