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 준공
[한국에너지신문] 충주시(시장 조길영)가 달천동 일원에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 열린 준공식에는 오진섭 충주시부시장과 환경부 및 연구사업 관계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는 시가 제공한 부지 10716㎡에 전액 정부보조금 244억을 투입해 2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일일처리용량 80㎥ 규모로 설치됐다.
연구수행기관인 현대건설과 한국가스기술공사 및 (주)EG가 한국형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스템 운영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간 센터를 운영한 후 충주시에 기부 체납할 예정이다.
음식물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메탄가스는 자동차의 연료와 (주)충북참빛도시가스에 판매돼 각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 센터는 악취 발생원을 완전히 밀폐해 발생된 악취물질을 포집,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한층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상덕 충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예산절감 방안 등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충주시 폐기물처리 시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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