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훈장 수상에 한국유리공업(주) 이용성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상에 한국유리공업(주) 이용성 대표이사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10.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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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38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개최해 99명의 에너지 절약 유공자에게 포상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38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정승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오른쪽)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는 한국유리공업 이용성 대표이사(왼쪽)

[한국에너지신문] 트리플로이(Triple Low-E) 유리 국산화를 통해 에너지절감효과를 약 13% 이상 향상시킨 한국유리공업(주) 이용성 대표이사가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7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제38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에너지절약과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유리공업 주식회사의 이용성 대표이사 포함 99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산업부 정승일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으나 다음달 4일부터 발효되는 파리기후협약 등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더불어 ‘효율적 사용’을 위해 국민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 에너지절약시설 설치 등 고효율기기 보급 촉진과 태양광, ESS, AMI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27일 개최된 '제38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에너지자원실장(앞줄 오른쪽에서 7번째)와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8번째) 및 수상자들이 시상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동탑산업훈장에 국내 최초로 대형건물에 해수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에너지 비용 4억4000만원 절감할 수 있게 만든 롯데건설 김범수 상무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민간발전소 설비효율화와 운전방법 개선 등 최근 5년간 에너지 비용 93억 1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한 이학순 현대그린파워 사장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에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실장, 박영현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술본부장, 최중인 벽산파워(주)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네이버, 엘지유플러스 등 각 기관 및 단체, 개인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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