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자동화 넘은 스마트 팩토리로 제조업 성장 이끈다"
에어릭스, "자동화 넘은 스마트 팩토리로 제조업 성장 이끈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2.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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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호 대표, "제조업 혁신 위해 고도화 IoT 기술 필요하다"
▲ 지난 10월 열린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좌측 두 번째)이 에어릭스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계 전반에 스마트 팩토리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기업들도 자사 및 협력사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역시 약 5천 개의 스마트공장을 오는 2022년까지 2만개로 확대하고 이를 도입하는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스마트 팩토리를 단순 자동화 공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공정 별로 어느 정도 자동화가 이뤄져있으나 공정간의 유기적 연계가 없어 사람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의 모든 단계가 자동화되고, 실시간 연동되는 생산 체계를 뜻한다. 전문가들은 국내 제조업들이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야 제조업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실제 국내 제조기업의 스마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 4단계 수준 가운데 2~3단계인 기초 또는 중간1 수준에 집중돼 있다.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환경이 구축된다면 제조 공정마다 자동으로 작업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은 물론 에너지 및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리는 등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대기환경관리솔루션기업 에어릭스(대표이사 김군호)는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환경 구축을 위한 IoT 기술 솔루션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릭스의 'IoT 스마트 집진기'는 환경 설비와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스마트 정비 시스템으로 실제 성과를 입증했다. 국내 유수 제철소에서 85% 이상의 전력감소 효과와 설비당 연간 3천만 원 규모의 전력비 절감효과를 거둔 것.

또 'iWAS'은 소형 및 단독 설비 등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활용하거나 필요한 설비에 적용해 자동화 설비를 구성한다. 공정 전체 상태를 모니터링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며 전력 및 비용은 절감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공정용 설비 및 소량 설비에 최적화됐다.

'iRAMS(냉방기 에너지 관제 시스템)'는 빌딩 에너지 관리시스템 중 하나로 냉방기가 가동되는 공간의 실내외 온도를 ThingARX 플랫폼의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냉방기를 제어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주요 정보를 관리자에게 제공해 전기실 등의 냉방기 가동상태 관제 및 예방∙예측이 가능하다.

김군호 대표는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축한다면 제조업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스마트 팩토리 정착을 위해 에어릭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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