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삼척상공회의소, 사회단체협의회, 환경단체협의회 등이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장 앞에서 정부의 석탄발전 건설 발표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28일 공청회가 개최되는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 대강당 앞에서 “삼척의 절박한 현실을 이해하고 다수 시민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은 정부의 결정에 경의를 표하고, 석탄발전 건설을 위해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석회먼지가 나는 폐광부지를 발전부지로 대체해 오염된 하늘도 되살리자는 마음에서 삼척 환경운동연합 등은 삼척화력발전 건설을 찬성했다”며 “환경운동단체가 인허가 절차 등을 호도하고 여론을 왜곡하는 행위는 삼척시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포스파워는 일부 반대주민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계획된 맹방해변 침식방지와 친수시설을 조속히 추진하라”며 “정부는 남아있는 허가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삼척시민들이 일구어낸 성과를 하루빨리 가시화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연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