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산업협회, 올해 정기총회 개최
LPG산업협회, 올해 정기총회 개최
  • 이병화 기자
  • 승인 2018.02.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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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회장 연임…결산보고·예산안 등 의결
▲ 연임해 회장직을 맡게 된 김상범 회장(좌측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약 2천 여개의 전국 충전업소가 회원인 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가 올해 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총회에서 협회장 선임, 지난해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총회에서 임기 3년의 협회장직을 김상범 회장이 연임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총회 직전 개최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고, 올해 신설된 운영위원회에서도 마찬가지로 결정된 사항이다.

김상범 회장은 "LPG 연료가 타 연료에 비해 가장 환경적이고 복지에 적합한 연료임을 일반인 등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여러 LPG 관련단체들이 들어올 수 있는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PG산업협회는 지난해에 관련 협회들 중 처음으로 사옥을 마련했다. 또한 김 회장은 "올해 수익사업을 실시하고 현재 직원 수에서 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협회는 국회에서 현재 계류 중인 3년 된 LPG 중고 차량의 일반인 매매를 허용하는 법안 등 LPG차량 관련 법안의 통과에 힘쓸 예정이다. 김 회장은 "국회에 계류중인 LPG 관련 법안들이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하도록 건의하겠다"라며 "회원들이 의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LPG 차량의 선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해 김상범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정부 기관 차량을 LPG 차량으로 하기 위해 석유관리원, 가스안전공사에 설득중"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21일 실시된 내부감사 검토를 거친 지난해의 결산보고서에 대한 승인도 이뤄졌다. 또한 올해 협회에서 쓰일 전체 예산의 규모도 공개됐다.

협회는 한해에 한 번 정기총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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