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전기차 예약 판매 개시
기아 ‘니로’ 전기차 예약 판매 개시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8.03.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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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380㎞ 주행…7월 출시 예정
▲ 7월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니로 EV’.

[한국에너지신문]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예약 판매하고 있다. 이 차는 7월 출시 예정이다.

‘니로 EV’는 전기차 고객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 모델’을 선보였다.

64㎾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 이상 주행할 수 있고, 39.2㎾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자식 변속 레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LED 헤드램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전장 4375㎜, 전폭 1805㎜, 전고 1560㎜, 축거 2700㎜로 크기 면에서 동급 최대다. 최대 출력 150㎾(204마력) 전용 모터를 적용해 동력 성능이 강력하다.

니로 전기차의 예상 가격은 4350만~4650만원 내외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는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을 수상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았다.

기아차의 또 다른 전기차 ‘쏘울 EV’는 최고의 경제성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쏘울 EV 기본형 가격은 4280만원이며, 5년간 연료비 350만원을 지원받고 2000만원대 공모를 통한 보조금 혜택을 합산하면 1786만~2786만원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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