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가스안전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 이병화
  • 승인 2018.03.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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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글로벌 성장기반 구축 및 기업 수출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2017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최고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동반성장의 이행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를 조사해 우수, 양호, 보통, 개선의 총 4개등급으로 내려진다.

올해에는 공기업형 29개, 준정부형 21개, 기타형 8개로 총 58개 기관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대상 중 가스안전공사는 현 정부의 국정방향을 반영한 동반성장과 연계된 경영목표를 확대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 국가별 새로운 기술무역장벽(TBT)으로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한 사업 부문에서 성과가 빛났다"라고 말했다.

한 사례로, 공사는 미국 및 독일에 소재한 공사의 해외사무소 기업지원센터에서 현지진출 희망기업에 대상으로 사무실 무상임대, 수출정보 제공 및 현지 바이어 매칭으로 2개사에게 수출을 지원해 87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최근 5년 간 해외인증 수출성과를 352.7%이나 높인 것이다.

다른 사례로, 공사는 한-아세안의 10개국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ODA 병행)으로 국내의 부탄캔 제조기준(KGS Code) 2건을 베트남 기준에 반영시켜 국내기업의 수출장벽을 해소해 매출액을 450만달러에서 760만달러로 끌어올렸다. 공사 관계자는 "이는 약  68.9% 상승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사는 호주지역의 부탄연소기 안전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이 수출중단 위기에 처하자, 공사는 국산제품에 대한 성능평가 지원 등 개별 기술지원과 기준 분석을 통해 호주 인증기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이 결과로 국내 기업과 함께 제품개발부터 수출재개까지 약 15개월 간 공동대응하며 인증취득 및 수출재개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6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의 달성은 공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활동이 국민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회적 가치의 창출을 위해 공사의 특성을 활용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1년에 처음으로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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