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중심의 석유 비축재고 현황점검반(반장 이유종 석유산업과장)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는 미국 테러사태와 관련해 국내 석유비축관리시스템의 정상적인 가동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석유공사와 석유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점검반을 전격 운영키로 했다.
총 1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점검반은 정유사와 석유수입사, 석유공사의 비축시설을 둘러보고 실제 비축량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이에 대해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비축제고 점검반은 미국 테러사태로 인해 국가 에너지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리 석유비축시설이나 제품양의 현황을 파악해 만약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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