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5백만~4천만톤 규모
SK와 석유공사가 베트남 국영회사 페트로베트남 등과 합작투자 형태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해상유전에서 원유매장량이 추가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 원유매장량이 확인된 지역은 베트남 인근해안의 수투방 광구로, 규모는 3천500만∼4천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원유는 지하 3천300미터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유정에서는 미국석유협회(API)비중 37도의 원유가 하루 1만1천388배럴가량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코노코측은 밝혔다.
한국은 전체지분의 23.25%(석유공사 14.25%, SK 9%)를 출자, 페트로 베트남의 50%를 제외하면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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