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은 주유소 거점 택배 서비스 '홈픽'이 추석 연휴 직전인 19일까지 개인 택배를 접수 받은 결과 일 평균 3500여건에 달하는 주문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홈픽은 9월 일 평균 주문량은 3000건 수준이나 추석 전 택배를 접수 받은 마지막 3일 간의 일 평균 주문량은 3500여건에 이르며 월 평균 대비 약 17%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은 일 평균 주문량이 3000건을 넘어섰다. 연휴 직전 기간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연휴 3일 전까지 정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홈픽 관계자는 “홈픽 런칭 후 첫 명절임에도 개인 택배 주문이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며 “홈픽이 더욱 알려 지게 되면 향후 명절에는 더욱 많은 개인 택배 물량이 몰리며 명절에 꼭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홈픽이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홈픽 배송업체인 CJ대한통운은 이 거점 주유소에서 택배를 일괄 접수해 가기만 하면 된다.
한편, 홈픽은 추석 연휴 직후인 27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연휴 이후 서비스 재개까지 휴지기가 긴 기존 택배업체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홈픽은 이 기간 동안에도 역시 택배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앱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www.homepick.com)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앱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홈픽은 부피나 무게에 상관 없이 5,500원 단일 요금이다. 9월 30일까지는 오픈 특가로 3,990원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