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가 지난 24일 도시가스업계 마케팅위원회(위원장 영남ES 서상웅 본부장)와 가스공사 영업처(처장 김병식)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제를 선정했다.

이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5일 사회적 가치증대 및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도시가스 도·소매 코마케팅 협약의 후속업무이다.

이날 협약식 체결 이후 도시가스협회와 가스공사는 코마케팅 실무 TFT를 구성해 9개 1차 협력과제(안)을 마련했고, 이어진 임원회의에서 3개의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실무 TFT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3개 협력과제는 △천연가스산업의 체계적 홍보 및 서비스강화 기반 조성을 위한 통합 홍보 플랫폼인 도시가스 포털 홈페이지 구축 △정부-가스공사-도시가스사 협업으로 전국 미수혜시설 발굴 및 경감신청까지 하는 '찾아가는 One-Stop서비스' 시행 △경제성 열위로 미가동 현황 조사 및 적정 정부보조금 산출 등을 통한 가동환경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자가열병합발전 가동활성화 연구용역 추진이다.

협약에 참석한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상무는 "도·소매 사업자간 협업에 기초한 코마케팅 활동을 통해 협력과제의 조기 성과를 도출하고 앞으로 양 기관의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식 가스공사 처장은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간 코마케팅 활동을 통해 앞으로 실효성 있는 많은 과제를 도출해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