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협회가 지난달 실시한 2019 제 3차 M&V 전문가 CMVP교육 및 시험 결과, 5명이 합격했다.
ESCO협회는 미국 EVO의 National Training Partner로써 국내 M&V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11~14일까지 제 3차 CMVP교육과정을 성료하고, 자격시험을 치뤘다. 시험에는 총 8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5명이 합격해 62.5%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협회는 올 한해 총 3번의 국제 M&V전문가 CMVP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협회를 통해 CMVP자격을 취득한 인원은 총 21명이다. 차수별 시험 응시 인원 대비 평균 합격률은 55.5%로 국·내외 교육기관 CMVP교육 및 합격률 평균에 비해 협회 운영 CMVP교육과정 수강생의 합격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M&V(측정 및 검증)는 에너지절감량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나날이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8월 발표된 ‘에너지효율혁신전략’ 에도 성과 측정 및 검증(M&V) 제도 도입 및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ESCO기술인력에 CMVP도 인정 예정인 만큼, 2020년에는 보다 많은 에너지업계 종사자들의 M&V 및 CMVP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국제 M&V전문가 CMVP교육을 2016년부터 국내에 처음 도입하여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지만 한켠엔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내년에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교육 수요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2020년 2월, 6월, 10월 3회에 걸쳐 CMVP교육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곧 2020년 2월 시행할 CMVP교육을 공지하고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교육 및 시험과 관련된 내용은 협회 사무국 교육담당자(T.02-2081-2170~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