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에너지 IT 분야 신사업 확장
신성이엔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에너지 IT 분야 신사업 확장
  • 조승범
  • 승인 2023.09.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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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혁신상 수상 기업 ‘60Hz’ 지분 투자
신성이엔지 과천 사옥 옥상에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모습
신성이엔지 과천 사옥 옥상에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모습

[한국에너지] 신성이엔지는 에너지 IT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60Hz)’ 지분투자를 통해 에너지 IT분야로 신사업을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과 VPP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에너지 I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VPP는 분산된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합 관리하는 가상 발전소를 뜻한다.

고출력 태양광 모듈 1세대 기업인 신성이엔지는 지난 1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과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노하우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 공급자와 RE100 수요자를 연결하는 ‘ECO 플랫폼’을 출시, RE100 관련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런 기술과 노하우를 식스티헤르츠의 에너지IT 기술과 접목, 에너지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RE100 달성을 넘어 공급자와 수요자간 거래, 에너지 발전 통합 관리 등으로 확대하며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지선 대표는 “에너지 산업은 IT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제조와 설치공사 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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