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울산공장에 가상전력 태양광 에너지 도입
SK케미칼, 울산공장에 가상전력 태양광 에너지 도입
  • 조승범
  • 승인 2023.10.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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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SK케미칼 울산공장이 사용 전력의 약 10%를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다.

SK케미칼이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위해 SK E&S와 가상전력 구매계약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V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상전력 구매계약(VPPA)은 태양광 발전소와 기업 소비자가 에너지의 물리적 전달 없이 가상으로 거래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방법 이다.

SK케미칼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47년까지 매년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에너지를 공급받고 SK E&S는 중개 사업자 형태로 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를 지원한다.

SK케미칼은 확보한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통해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울산공장의 필요 전력의 약 10%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000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VPPA 계약은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과 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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