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질의 이장섭 위원(더)
석유공사는 석유 가격이 올라가야 돈을 버는 기업이다. 석유 가격이 내려갈 것을 대비해 드는 보험 ‘헷지’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공사는 유가가 올라갈 것이 예상될 때 헷지에 들어가고 떨어질 것이 예상되면 들어가지 않는다. 거꾸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고되면서 유가 상승 전망이 나오자 헷지에 들어갔다.
이러한 헷지 운영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조2천억 손해를 보았다. 그동안 헷지로 수익을 얻은 것은 640억 이다. 헷지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
작년 한 해만 7,737억 손해를 보았다. 지난해 국감 때 지적했고 사장은 시정하겠다고 답변 했다. 작년 국감 이후 올해 9월까지 4,300억 손해를 보았다. 한 일이 무엇인가?
그리고 소액 헷지를 많이 하고 10달러 이상 헷지는 별로 하지 않는다. 주식 시장 전문가들이 말하는 단타를 하지 말라는 의미인데 왜 그렇게 하는가?
2017년 이후 손해 보는 헷지를 계속하고 있다 산자부는 감사를 해야 한다.
답변 김대일 석유산업국장
석유공사 경영적 판단이다.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질의 김성환 위원 (더)
윤 정부 낙하산 인사 카르텔이 특히 산자부 산하 기관에 많다. 최연혜 사장은 낙하산 인사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가스공사 강진구 감사는 윤대통령 측근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전문성이 없다. 최근 임명한 박상호 비상임 이사도 같은 맥락이다. 산자부 산하 기관 58개 가운데 64%인 37개 기관에 총 78명의 낙하산 인사가 포진해 있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도 어떤 전문성이 있어서 임명되었는지 모르겠다. 김좌열 상임감사는 윤 정부 희망본부 공동본부장이었다.
답변 최연혜 사장
그러한 논란은 전 정권 시절에는 더 심했다. 특히 저에 대해서 낙하산이라는 이유를 모르겠다.
질의 권영호 위원(국)
낙하산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는 채희봉 사장이 있다. 탈원전 주역이면서 하룻밤에 260만 원 짜리 호텔을 이용했다.
질의 김용민 위원(더)
낙하산 이야기가 나오니까 발끈하시던데 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올해는 매출이 3조2천억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4천억 줄고 당기순익은 8천억이 줄었다. 경영능력이 뛰어난 사장의 설명이 있어야 하겠다.
질의 양이원영(더)
국내 태양광 산업이 위기다. 내년에는 30%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2천억을 투자한다, 미국은 세금으로 풍력과 태양광 위주로 향후 8년 동안 130조 예산을 투입한다. 대기업은 해외로 나가지만 영세 기업은 기댈 곳이 없다.
윤 정부는 재생에너지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7개 지원 사업 중 6개 사업이 삭감되었다, 2~30%, 많게는 80나 삭감되었다. 저리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인데 예산이 얼마나 깎였나?
태양광 하나만 보더라도 1,563억이 깎였다.
전 세계적으로 2030년 이후는 태양광이 주력 발전원이 될 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만 예산을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