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육아원 아이들과 가을운동회 펼쳐

[한국에너지] 한국중부발전(주) 감사실과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지난 7일 충남 보령에 있는 ‘보령육아원’ 원아들을 초대해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을운동회에서 중부발전 감사실과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육아원 아이들과 함께 청팀·홍팀으로 팀을 나누어 도전 골든벨, 공굴리기 및 축구경기 등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마술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동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사전에 파악해 경품형식으로 선물을 받도록 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중부발전 관계자는 “행사 중 아이들이 “오늘 정말 재미있어요” 라는 말을 했을 때 준비했던 피로가 보람으로 바뀌었다”면서 “이런 뜻깊은 기회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은 보령육아원장은 “매년 명절마다 필요 물품을 지원해 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오늘 아이들과 스킨쉽을 통해 어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정을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곽영교 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명절에 물품만 전달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아왔는데, 이번엔 함께 뛰며 아이들의 기쁜 얼굴을 직접 볼 수 있어 기뻤다”면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의 미래에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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