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제4차 전체회의 개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제4차 전체회의 개최
  • 조승범
  • 승인 2023.12.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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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선박에 공급할 바이오연료 실증연구 결과 등 공유

[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관련 협·단체 및 민간 기업으로 이루어진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가 8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바이오연료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 ‘바이오항공유·바이오선박유 실증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그간의 실증결과가 공유됐다.

산자부는 항공 부문에서 인천과 로스엔젤레스를 오가는 국내 화물기의 항공유에 바이오항공유(SAF)를 혼합해 총 6차례 실증 운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운 부문에서는 국내 외항선박의 선박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해 2차례 해상 실증 운항을 실시한 바 있다.

항공·해운 부문의 실증결과를 토대로 바이오항공유·바이오선박유 품질기준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유법민 산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도로뿐만 아니라, 항공·해운 분야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규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규 바이오연료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민‧관의 합동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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