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임직원 십시일반...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8천500만원 전달
S-OIL 임직원 십시일반...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8천500만원 전달
  • 조승범
  • 승인 2023.12.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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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204명 환아 가정에 약 20억원 후원금 지원
S-OIL 김광남 부문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오른쪽)이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OIL 김광남 부문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오른쪽)이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 S-OIL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8천500백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S-OIL 임직원 18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거나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간이식 수술을 한다.

S-OIL은 2008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S-OIL은 15년 간 204명의 환아 가정에 약 20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S-OIL 관계자는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S-OIL은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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