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유),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 완공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유),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 완공
  • 조승범
  • 승인 2023.1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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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K-water 아라뱃길지사 대회의실에서 준공식

[한국에너지] K-water 아라뱃길지사와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유)은 지난 20일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은 올해 9월 착공했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설비용량 974kW 규모이며, 연간 1351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50여 가구 사용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고, 매년 축구장 104개 면적인 22만3000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약 621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은 전력생산 역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그늘막과 비올 때 가리개 역할을 겸하고 있다.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도 훨씬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태양광 발전소는 아라뱃길을 상징하는 파도 물결 형상 조형물로 지어졌다. ‘3개의 물결, 세계의 물결’이란 디자인 컨셉을 담아 경인항 인천터미널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유)의 설명이다.

김지웅 아라뱃길지사장은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공간 효율성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기에 앞으로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도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지웅 K-water 아라뱃길지사장을 비롯해 이승우 미래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K-water는 지난해 10월 경인항인천터미널 주차장 상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 예비사회적기업인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유)을 선정했다. K-water와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유)는 이후 실시협약을 맺고 1년여만에 준공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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