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기반기술 본격투자가 이루어진다.
청정수소 기반기술 본격투자가 이루어진다.
  • 한국에너지
  • 승인 2024.0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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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 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 개최

[한국에너지] 지난달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전략,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운영방안 등 4건이 상정되어 논의되었다.

정부는 2211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창출, 청정수소 인프라 및 제도 구축 등 새 정부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제시한 이후 지난해 3월에는 수소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

그리고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고 미국, 일본, 사우디 등 주요국과의 수소협력을 이루어 낸 정책적 노력의 결과가 이번에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은 수소를 생산 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수소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청정수소 기준을 수소 1Kg 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4Kg 이하로 설정, 청정수소 기준을 설정하였다.

이와 함께 인증정차 인증 추진체계 연계지원 방안과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전략이 마련되었다.

수소 소재, 부품, 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수전해, 액체수소 운반선, 수소터빈 등 수소산업 10대 분야 40대 핵심품목을 도출하고 원천기술 확보 사업화 초진 공급망 강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30만대 보급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660기 이상을 구축하고 수소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액화수소 충전소. 융복합 수소충전소를 확충하고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책을 개발해 나가기로 하였다.

국가 차원에서 구소를 연구해 나간다는 취지 아래 수전해 기술별 중점연구실을 구축하고 기술 국산화를 위한 기초, 원천 연구수행, 기술 신뢰도 확보를 위한 성능평가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가수소연구개발 역량을 집결하여 메가와트 급 대용량 수전해 국산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국내 주요 수소기업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LG화학, SK E&S, 효성중공업, 불륨에너지, SK에코 플랜트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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