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취임 이후 두 번째 민생 행보로써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비 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해 이 경로당에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약 2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이날 안 장관은 경로당의 효율개선 지원 결과를 점검했다. 아울러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로당 난방비가 월 40만원씩 추가 지원된다는 점과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이 어린이집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확대 등을 담은 난방비 대책도 안내했다.
안 장관은 “난방비 지원을 받아야 하는 국민들이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상가구 발굴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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