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인상과 연료가격 인하가 원인
주가는 연 초부터 상승 국면 유지
주가는 연 초부터 상승 국면 유지
[한국에너지] 한전이 지난해 경영적자 폭을 80.6%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32조 6천억 적자에서 지난해 4조5천억 원으로 줄였다.
한전은 지난해 매출은 23,8% 늘어난 88조 2천억, 영업비용은 10,7% 줄어든 92조 7천억 원을 기록, 4조 5천억 원의 적자를 보았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해 전기 판매량은 0.4% 감소하였으나 요금 인상으로 전기 판매 단가가 26.8% 증가하여 전기 판매 수익이 16조 7천억 증가 하였고 자회사 연료비 7조 6천억 감소와 민간발전사 전력 구입비도 3조6천억 줄어든 것이 적자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한전은 지난해 요금 인상과 연료가격 하락으로 3,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하여 경영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로 돌아섬에 따라 사채발행한도를 늘리지 않았다.
주식 시장에서 연 초부터 한전의 주가는 경영정상화 기대에 부응하여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여 왔으며 26일 5.52% 오른 24,850원에 마감 하였다.
한전 주가는 이날 코스피 지수가 0.77% 하락한 장에서 기록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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