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환경기술 지원 대폭 늘려야
대체에너지·환경기술 지원 대폭 늘려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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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중 4.8% 불과 대한상의, 정부에 건의


환경기술(ET)과 대체에너지 개발 등 미래세대 신기술을 중점 개발하고 지원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구랍 30일 현재 전체 연구개발(R&D)의 4.8% 수준인 정부의 환경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늘리고 대체에너지 등 미래세대 신기술을 중점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래형 환경기술의 전략적 육성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정부가 환경산업을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환경기술개발종합계획산업’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예산은 정부 전체 연구개발 예산의 4.8% 수준인 2,193억원에 불과해 조속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진국 투자의 60%이상을 수행하고 있는 청정기술 부문이 국내에서는 15%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생산, 자원화 기술 등 사전오염예방분야와 청정생산, 대체에너지분야 등의 고급인력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부처간 역할 분담과 유기적 협력체계의 구축 ▲청정생산, 대체에너지 개발 등 미래세대 신기술 중점개발 ▲사업주체와 독립된 외부평가단 구성 및 활용 등을 제시하고 개발 종료 기술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어렵게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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