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덕 풍력사업 본격화
경북영덕 풍력사업 본격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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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풍력(주) 11일 발전사업 허가받아

내년 6월까지 4만kW 풍력단지 조성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대표 이태화)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 영덕 풍력발전사업이 지난 11일 산업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을 허가받음에 따라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영덕풍력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일대에 설비용량 4만k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써 산업자원부로부터 2004년 6월30일까지를 발전사업 준비기간으로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영덕풍력발전은 앞으로 영덕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외자유치 등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영덕풍력발전의 모회사인 유니슨산업 산하 강원풍력발전주식회사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지역에 10만kW규모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중에 있어 두가지 대형 풍력발전사업 단지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유니슨산업 관계자는 “영덕지역은 풍속 등 풍력발전을 위한 입지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강원풍력발전사업과 함께 앞으로 풍력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는 지난해 11월 유니슨산업이 자회사로 설립한 풍력발전 전문기업으로 이미 영덕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한 1차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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