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지역사회와 상생한다
현대오일뱅크, 지역사회와 상생한다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6.14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간 성어 15만수 서해안 방류, 7년째 우럭 90만수 방류
▲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1일 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 앞바다에 우럭 중간성어 10만 수를 연안 바다에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바다 속 어자원을 보호하고,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정유사가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 인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18~20cm정도의 우럭 중간 성어 15만수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부녀회 100여 명이 참가해 우럭 방류행사와 함께 오물을 수거하고 인근 연안을 깨끗이 청소하는 바다사랑 이웃사랑 캠페인도 진행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우럭 방류 사업에 나서는 것은 지역민들이 대부분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외국 수산물 유입과 연안 해안 자원 고갈로 어업활동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지고 있어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 2002년 우럭 방류 사업이 처음 시작된 이후, 현대오일뱅크는 7년간 총 90만수 이상의 우럭 중간 성어를 삼길포와 비경도 등 공장 인근 해안 일대에 방류해 이 지역이 우리나라 최대의 우럭 집산지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여름철 대표적인 특산물 축제인 삼길포 우럭 축제는 전국적인 행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고, 우럭 낚시를 위해 연간 수만 명의 강태공들이 이 지역을 방문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