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 페루 해상광구 광권계약 최종 승인
석유공, 페루 해상광구 광권계약 최종 승인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6.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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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매장량 확보작업 ‘탄력’
▲ 석유공사가 지난 10일자로 사비아페루사 Z-51·52 광구의 광권계약 최종승인을 획득했다. <사진은 사비아페루사의 페루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석유공사가 지난 10일자로 지난해 2월에 인수한 사비아페루사의 페루 2개 탐사광구(Z-51·52)의 광권계약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 광구는 페루 사비아페루사가 보유한 10개 탐사광구 중 미승인 된 2개로 지난 1년여 간 페루 측의 사정으로 승인이 유보된 상태였으나, 지난 10일 이상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자원협력사절단의 페루 가르시아 대통령 면담 시 페루측이 적극 수용하여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Z-51·52광구는 페루 중부 해상광구로 탐사자원량은 총 2억2000만 배럴로 추정된다. 사비아페루사는 향후 7년간 총 25억불을 투자해 2016년까지 현 생산량의 3배 수준인 일산 5만 배럴로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탐사 매장량 확보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사비아페루사는 지난 2009년 인수 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월 사회공헌 전담 비영리법인 ‘사비아페루 어소시에이션’을 설립하고 교육·보건·어업기술전수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며, 향후 5년간 1500만달러를 출자해 이를 더욱 확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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