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경영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석유관리원, 경영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6.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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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년 만에 3단계 도약

석유관리원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우수(A등급, 96.8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08년도 ‘부진(D등급, 75.5점)기관’의 성적을 받은 이후 1년 만에 3단계나 상승한 괄목할 만한 성과로 경영평가 대상 96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08년도에 주요사업 및 고객만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및 경기침체로 인한 수입 감소로 부진한 평가를 받은 이후 이천호 이사장이 경영효율성과 극대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전임직원 인건비 삭감 및 반납, 회의비 등 불필요한 경비 축소 등 강도 높은 예산 절감을 추진했으며, 수탁연구 및 의뢰시험 활성화를 통한 자체수입 증대와 골프회원권 전 구좌 매각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함으로써 2008년도 약 33억 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약 8억 원의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증장애인·친환경 생산품을 적극 구매하고 청년인턴 채용을 활성화하는 등 정부권장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3단계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며 “그러나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서비스 개선 및 업무효율성 향상과 지속적인 경영선진화 등을 통해 2010년도 평가에서는 반드시 ‘탁월(S등급)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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