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 발전시장 급진적으로 ‘성장’
바이오매스 발전시장 급진적으로 ‘성장’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1.31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2009년 누적 투자금액 1040억달러 달해

세계 바이오매스 발전시장 누적 투자금액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40억 달러로 추정되면서 급진적으로 성장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31일 파이크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세계의 바이오파워 시장 및 기술’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면서, 많은 국가가 상용 규모의 발전 연료로서 바이오매스 자원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

파이크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매스 발전 용량은 지난해 58GW를 기록했으며, 올해 적어도 86GW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리고 2008년~2021년의 누적 투자금액은 10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자원에 대한 장려책을 취할 것을 고려해서 더 적극적인 성장 예측을 하면 2021년 발전 용량은 115GW를 기록하면서 누적 투자액 13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파이크리서치는 전했다.

이에 재생에너지 자원 장려책을 통해 에너지 안전 보장에 관한 우려 완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경제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 파이크리서치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이 영국에서 가동을 개시했다. 기저부하 전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며, 발전 용량은 750MW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매스 자원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바이오파워는 연료 자원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소수의 기저부하용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다. 이론적으로 상당량이 존재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바이오매스 원료는 현재 세계 1차 에너지의 14%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장작, 숯, 비료, 농작물 쓰레기와 같은 기존의 바이오매스 제품은 전세계 약 20억에서 30억 명이 소비하는 주요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