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폐기물 활용한 ‘1석2조의 친환경 에너지자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강원도는 31일 폐기물 에너지화 등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녹색성장 선진도 육성을 골자로 한 ‘환경 일등도 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역점 추진하기 위해 13개 분야 94개 사업에 총 47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생태환경 보전과 가치제고 181억원 ▲폐기물에너지·자원화 사업 269억원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263억원 ▲바이오메탄자동차연료화 사업 118억원 ▲생태하천 복원 등 수질개선 사업 300억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2402억원 ▲식수공급망 확충과 맑은물 공급1143억원 ▲기타 환경보전 사업 3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강원도는 올해 폐기물 자원화와 물 사용량 50%이상 절감을 목표로 1회용품과 포장지 사용 엄격제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등 전량 재활용, 고형폐기물 연료화(RDF)시설 설치 등 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랭지흙탕물 저감사업, 송천 생태하천 조성, 공공하수처리장 확충 등 수질개선 사업 도 추진하며 탄소배출 중립과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효율 자연환기시스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태양광 발전, 바이오매스 도입 등 모든 신축 건물은 에너지제로화로 설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시설 리모델링 설계시 재활용 자재 활용 등 친환경 개보수의 일환으로 고속화 철도, 친환경 그린카(천연가스, 전기차) 도입, 셔틀차량 운행 등 친환경 대중 교통망을 구축하며, 해양심층수를 빙상장의 냉난방 등에 적용(에너지 60%절감효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탄소배출 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기후변화에 대응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발생량 최소화 ▲고랭지흙탕물 등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수자원 보호 ▲환경훼손 최소화로 생태계 건강성과 생물종 다양성 유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과 녹색모델도시 구축 등을 통한 지역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환경 일등도’ 목표⋯RDF 설치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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