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흑자 전환
S-OIL, 3분기 흑자 전환
  • 안효진 기자
  • 승인 2012.10.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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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8조5021억원, 영업이익 5184억원 기록

S-OIL은 3·4분기 매출액 8조5021억원, 영업이익 518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정제된 석유, 윤활기유 등 판매량이 늘면서 지난해 동기인 7조8066억원 대비 8.9% 늘었고, 전 분기 8조7978억원과 비교해서 평균 판매단가가 하락해 3.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정유부분 매출이 6조9125억원을 기록해 2396억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아시아지역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이 전 분기 4599억원 적자에서 2398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석유화학분야는 매출액 1조522억원, 영업이익 2034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5374억원을 판매해 75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윤활기유 부문은 수요 증가세 둔화와 공급 증가가 겹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S-OIL 관계자는 “국제 원유가 상승추세로 인해 정제마진 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기 전분기 적자해서 흑자로 전환했다”면서 “정유부문은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견고한 마진이 지속되고, 윤활기유 부분은 3분기 수준의 마진이 지속되고, 석유화학부문에서의 벤젠 시장은 공급과다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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