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팬오션 총괄 부회장에서 주력 사업부분 맡아
STX그룹의 조선해양∙엔진사업 총괄 부회장에 이종철 STX그룹 지주∙팬오션 총괄 부회장이 선임됐다.
지난 2008년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TX와 STX팬오션을 총괄해온 이종철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선해양∙엔진사업과 함께 STX 대련 조선해양종합생산기지 총괄 부회장도 맡아 생산, 운영 고도화를 바탕으로 그룹 주력사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STX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선해양∙엔진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주력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불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철 부회장은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 2008년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TX와 STX팬오션을 총괄해왔으며, 현재 대한조정협회∙아시아조정연맹 회장과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STX 관계자는 “특히 올해 말 한국선주협회 회장직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그룹내 역할 조정을 통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종철 STX그룹 조선해양∙엔진사업 총괄 부회장은 1953년 인천에서 출생해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범양상선 런던사무소장∙기획본부장, STX팬오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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