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IT와 발전정비 융합기술 공동개발
한전KPS가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양 기관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전KPS와 전자부품연구원은 21일 경기도 분당구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에서 전력IT와 발전정비의 융합 기술 공동개발 등 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양 기관이 체결한 기술교류 협력 양해각서는 ▲전력IT와 발전소 정비기술의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관련 연구개발 정보 교환 ▲공동 연구기획 및 기술 개발 과제 발굴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앞으로 발전소에 새로이 도입되는 전자설비의 효율적인 운용과 정비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한전KPS의 임무”라며“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전자부품연구원의 그린에너지, IT융합, 스마트 홈, 실감UX 분야 등 풍부한 연구개발 성과 및 경험을 전력설비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한전KPS는 전력설비 정비현장 경험을 토대로 아이템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개발을 수행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전자부품연구원의 전자․IT․ 로보틱스 기술과 한전KPS의 발전소 및 송․ 변전설비 유지보수 기술이 융합된 첨단시스템 기술개발 활성화로 전력IT 및 발전정비 융합 기술이 선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전자부품연구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독자적인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R&D부터 연구 성과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IT분야의 전문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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