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에너지부 대표단, 전력거래소 방문
몽골 에너지부 대표단이 전력거래소에 방문해 한국의 전력시장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6일 푸레브바야르 몽골 에너지부 국장을 단장으로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몽골 대표단이 황의덕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해 에너지법이 새롭게 개정돼 전력시장 도입이 예정돼 있음에 따라, 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의 전력시장모델과 관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 본부장은 면담에서 “전력거래소가 2001년 개설후 그 간 쌓아온 전력시장, 전력IT, 전력계통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전력 노하우 전수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몽골은 약 100만kW 용량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노후화된 송전선 및 관련 설비로 인해 주요 도시에서 잦은 정전이 발생하고 있어 신규설비와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몽골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3월중 전력거래소 실무대표단의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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