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AMI 보급에 1조 7천억 투자
한전, AMI 보급에 1조 7천억 투자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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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2194만호에 보급

한전이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2194만호를 대상으로 AMI를 보급키로 했다.

한전은 5일 중장기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까지 1000만호, 2020년까지 전 고객2194만호을 대상으로 향후 8년간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AMI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달 25일 스마트그리드사업처 내에 AMI 전담조직(부장 1명, 차장 4명, 직원 1명)을 신설했다. AMI전담조직은 계기·통신·검침 등 각 부서에서 수행 중인 업무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전은 우선 올해 전국적으로 200만호를 대상으로 AMI 보급을 착수하고 매년 250만대 규모씩 보급하여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보급사업은 지난해 7월 수립된 정부의 지능형전력망 제1차 기본계획을 고려해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를 전국에 확대하려는 계획과 추진방향을 일원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AMI는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스마트미터, 통신망, MDMS(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와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되고 스마트미터 내에 모뎀을 설치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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