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고속도로태양광발전 1단계 사업 준공
남동발전, 고속도로태양광발전 1단계 사업 준공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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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MW(1단계) 태양광 설치


남동발전과 도로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약 13MW의 고속도로태양광발전 1단계사업이 준공됐다.

남동발전은 6일 경남 함안군 모곡 태양광발전소에서 공동사업자인 도로공사와 고속도로태양광발전 1단계 사업(13MWp) 준공식을 가졌다.

고속도로 태양광발전 사업은 전국 고속도로 폐도 유휴부지 중 일사량 등 효율성을 고려해 장소를 선별해 우리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속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경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폐도부지(50만㎡)에 총 25MWp 규모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남동발전과 도로공사는 작년 4월 SPC(특수목적법인)인 고속도로태양광발전 (주)를 설립하였으며, 9월에 사업을 착공, 이번에 1단계 준공사업을 준공했다.

태양광 발전시설(25MWp)이 완공되면 강원도 횡성군 규모(약 3만 6000명)의 도시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하고 연간 1만4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효과(30년생 가로수 40만 그루 식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은 경상남도 홍준표 도지사, 지식경제부 정양호 정책관, 함안군 하성식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민, 진주시민들의 축하 속에 준공행사를 가졌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고속도로태양광발전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폐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으로 경제적인 태양광 개발에 매우 적합하며, 이번 1단계 사업 준공을 통해 국토의 활용성을 높이고 태양광 산업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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