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정밀진단 실시’ 예정
서부발전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에 있는 태안발전본부에서 서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암모니아 누출 방제훈련을 가졌다.
이번 방제훈련은 탈질설비에 질소산화물 제거용도로 사용되는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을 가상해 누출발견 및 초동조치, 상황보고 및 방제인력 동원, 방제활동 및 설비복구의 3단계로 나눠 실시됐다. 충남도청, 노동부 보령지청, 금강유역환경청, 태안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관했다.
김동섭 서부발전 처장은 “최근 구미, 상주, 화성에서 발생한 불산가스 누출 원인은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위험성 인지부족과 관리 소홀의 결과”라고 진단하고 “서부발전은 최근 전 직원에 대해 특별안전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전문기관의 정밀진단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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